안산시의회, 장애인용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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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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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회 문화복지 위원들이 24일 안산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경기도 안산시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 간담회' 열고 센터 건립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복지위 요청으로 안산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해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동수 시 기획행정위원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 사업추진 경과에 이어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연구용역, 설계 공모작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안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고잔동 산51-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지어진다.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갖춘 지상 3층, 전체면적 5056㎡ 규모로 추진 중이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준공하는 게 목표다.

참석자들은 센터가 사용자 편의와 욕구를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의원들은 이를 위해 경기도 다른 시·군에 있는 우수 시설을 벤치마킹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시가 반영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재차 논의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기환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건립은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 숙원 사업"이라며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건립 속도보다 시설 내실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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