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과 바다를 잇는다"···해양친수도시 조성 관련 온라인 주민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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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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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6일 ZOOM을 통해 기본 계획 설명 및 시민 의견 청취

오는 26일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관련 온라인 주민설명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방향 및 사업 등을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6 오후 1시 30분부터 ID와 암호(ID:981 815 6176·암호: 8QDDzH)를 입력해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 및 주민설명회는 인천 해안선을 이어 세계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시민 친화적인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시는 시민과 바다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2030 인천 바다이음’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개방적 △재생적 △상생적 △보전적 △국제적 해양친수도시 등 5개 핵심 스토리와 15개의 해양친수 네트워크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신규사업 30여 개도 함께 제시하고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영종도 자전거 한바퀴‘ 사업으로 자전거 해안도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종해안남로 8.6km 구간을 구축했으며, 올해 7월을 목표로 영종해안북로 9.3km, 오는 2023년까지 영종순환로 3.9km를 준공할 계획이다.

정서진, 소래~송도, 용유~마시안, 인천내항 등 오는 2030년까지 단기·중기·장기사업 추진을 통해 해양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바다를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을 진행한다.

해양레져, 갯벌체험, 온천 등 문화체험 확대와 친수연안 이음길, 인천형 워터프론트, 환승객 바다이음 프로젝트 등 해양클러스터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득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한 후, 제3차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보다 살기 좋은 해양친수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시민 친화적인 수변공간을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해양친수공간발굴단 워크샵 5회, 해외 친수공간 재생사례 전문 특강 시민포럼 3회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시민대학과 4회에 걸쳐 인천 해양친수공간의 미래상 토론을 실시하는 등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 계획’은 오는 4월 13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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