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조정을 매수확대 기회로"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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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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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DB금융투자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순수화학 업체 중 가장 나은 대안"이라는 긍정적 의견을 유지했다.

23일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언제나 그랬듯 재해에 따른 수급차질은 단기적"이라며 "숲을 봐야 한다. 춘절 이후 전반적 화학제품 가격이 급등세"라고 했다. 최근 금호석유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다.

최근 금호석유는 원자재값 급등으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원재료 BD는 지난해 4분기 평균 $1135/t→2월 누적 $747/t으로 급락했다가 미국 한파 및 일본 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 이슈로 19일 기준 $840/t까지 급반등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재해에 따른 가동 차질은 시간의 문제일 뿐 정상화된다"며 "사우디의 대규모 감산은 3월 종료다. 관련 이슈로 2월 들어 단기 급등한 제품값 역시 시간문제일 뿐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연간수요, 제품별 순증설 규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원재료(BD) 공급과잉, 범용고무(SBR/BR) 증설 전무 등 금호석유에게 우호적 수급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3305억원, DB 추정치 442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승재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기준 21E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은 아직 상향여력이 커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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