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25·강원도청)이 주종목인 매스스타트 출전을 앞두고 1500m에서 실전 점검을 마쳤다.
정재원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 45초 80의 기록으로 14위에 올랐다.
당초 정재원은 21일 열리는 매스스타트에만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빙질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1500m 출전을 결정했다. 안쪽 코스에서 출발한 정재원은 초반 300m 구간을 24초 45로 통과한 뒤, 레이스 후반부로 갈수록 스피드를 높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정재원은 "국제무대에서 1500m를 뛴 것은 오랜만이라 약간의 이질감은 있었지만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며 "매스스타트 준비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크다”며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1분 41초 9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중국의 닝중옌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도전했던 미국의 조던 스톨츠는 1분 42초 75를 기록하며 닝중옌에 0.77초 뒤진 은메달에 그쳤다.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베테랑 키엘트 나이스에게 돌아갔다.
헝가리로 귀화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김민석은 1분 45초 13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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