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美 제재 속 벌써 3번째 신제품 내놔... 폴더블폰 메이트X2 공개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2-23 08:06
아웃폴딩서 인폴딩으로 전환...갤폴드와 닮아

위청둥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CEO가 22일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메이트X2를 공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몐 캡쳐]

화웨이가 신형 폴더블폰 ‘메이트X2’를 공개했다. 인폴딩 형태의 넓은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이번 메이트X2는 최근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부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세번째 제품으로 주목된다.

22일 화웨이가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메이트X2를 공개했다고 중국 제몐 등이 이날 보도했다. 위청둥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메이트X2는 폴더블폰의 큰 도약이 될 것이고, 폴더블폰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우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화면 때문에 플래그십의 성능이나 사양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새 폴더블폰 메이트X2[사진=제몐 캡쳐]

앞서 화웨이는 2019년 메이트X와 메이트XS를 통해 빡으로 접히는 방식인 아웃폴딩 폴더블 폰을 선보였다. 이는 단가가 비교적 저럼했지만 펼쳤을 때 주름이 나타나는 단점이 부각된 제품이었다. 그런데 메이트X2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같은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위 CEO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메이트X2는 △외부 6.45인치(2700 x 1160) 내부 8인치(2480 x 2200) 크기의 OLED 화면 탑재△90Hz 화면주사율(내외부) △기린 9000 AP △8GB 램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 △4,500mAh 배터리 등의 스펙을 자랑한다.

카메라 사양도 탁월하다. 후방 카메라가 4개나 탑재돼 있는데 이중 메인 카매라는 5000만 화소다.나머지 3개의 카메라는 각각 1600만화소의 초광각, 1200만화소의 망원, 8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다. 내부 화면에는 카메라가 없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10 기반 EMUI 11.0을 적용했다. 다만 추후에는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OS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256GB 모델이 1만7999위안(약309만원), 512GB 모델이 1만8999위안이다. 색상은 화이트, 라이트블랙, 아이스 크리스탈블루, 아이스 파우더의 4가지 색상이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무선 이어폰 프리버즈4I를 출시해 499위안에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 내 공식적인 판매 시작 날짜는 3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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