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이어 하동·안동에도...주말 전국 곳곳 화재 "주민·등산객 대피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은 기자
입력 2021-02-21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원 정선서 난 산불, 18시간 만에 꺼져

  • 21일 오후 경남 하동·경북 안동서도 화재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난 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21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경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10대와 공무원 50명가량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 불길은 6부 능선에서 정상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완전 진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도 이날 오후 3시 20분경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등은 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안동시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평리 주민과 등산객은 임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