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가덕신공항, 불가역적 국책사업으로 못 박겠다"

조아라 기자입력 : 2021-02-19 13:49
與 "가덕도 특별법, 최대한 원안대로"...예타면제 의지 강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토교통상임위원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최대한 원안대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시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2월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 국책사업으로 못 박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토위 법안소위 전체 회의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법안 통과 후 곧바로 정부 부처가 사업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법안 처리가 임박한 시점에 다른 법과 연계해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막으려 하는 것은 정치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며 "원래 공언했던 대로 특별법 처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원 불법 사찰'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 이전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개하자고 밝혔다. 그는 "정보기관 불법 사찰은 선거도, 여야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이명박 정부 이전에도 불법 사찰이 있었다면 국정원이 똑같이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불법 사찰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과거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불법 사찰 진상규명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해 가을에는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며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연말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늦어진다며 정부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냉·온탕을 오가며 정부와 국민을 이간질하겠다는 의도가 아닐 수 없다. 정부에 흠집을 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훼방 놓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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