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한국섬진흥원' 유치 발벗고 나서···유치가능성 높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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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1-02-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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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정부가 섬에 관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정책을 세우는 ‘한국섬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하자 전라남도가 유치하려고 발벗고 나섰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열고 설립지역을 공모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공모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건의한 것이어서 유치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8일까지로, 광역자치단체가 2개 이내 후보지(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균형발전과 입지여건, 섬 발전정책 사업과 연관성, 참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설립지를 결정하고 8월 정식 출범하게 된다.

‘한국섬진흥원’은 정부출연기관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생산유발효과 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274억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돼 국내 많은 지역에서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섬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발전연구원 설립·유치 연구용역(2018~2019)’을 추진해 설립방안을 제시했다.

또 2016년부터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한국섬재단, 한국섬학회, 섬 연구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등 섬 관련 전문연구기관,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전남에는 전국 섬의 65%인 2165개의 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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