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안에 나만을 위한 갤러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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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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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컨티넨탈, 아티스트 잭슨 심과 '갤러리 인더룸 패키지' 선봬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호텔 객실 안이 갤러리로 꾸며졌다. 오직 나를 위해 마련된 갤러리인 듯, 타인과 접촉 없이 오롯이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가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주목받는 신진 팝 아티스트 잭슨 심(Jackson Shim)의 작품을 객실로 들여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를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시 관람이 자유롭지 못하고 아트페어의 부재로 문화 생활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한 패키지다.

호텔에 투숙하며 프라이빗하게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뿐 아니라 호텔 1층 로비에도 잭슨심의 작품 3점을 함께 전시했다. 

이 패키지는 일반 객실의 약 2배 이상 크기인 비즈니스 스위트룸을 작품 5점과 잭슨심이 직접 객실 창문에 그린 그림으로 꾸며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아티스트 잭슨 심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꾸민 그림 포스터북과 티셔츠를 선물로 소장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객실 내부는 작품 외에도 야외에 피크닉을 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을 마련했다. 하이볼과 콜드컷, 치즈 플레이트, 멜론 프로슈토로 구성된 인 룸 다이닝까지 제공한다. 하이볼 컵과 에코백도 선물로 증정한다.

패키지는 3월 말까지 예약할 수 있고, 패키지 이용 고객이 작품을 구입하면 인터컨티넨탈 한정 에디션으로 고객의 이름을 넣은 드로잉도 증정한다.

이번 패키지를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과거 호텔 아트페어를 진행했던 경험을 떠올려 객실 내 나만의 전용 갤러리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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