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막무가내 동북공정에 연예인도 분노...송가인·황혜영·이센스 등 "우리꺼" 일침

전기연 기자입력 : 2021-02-17 00:01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막무가내인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연예인들이 결국 분노했다. 

16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백의 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린 후 "김치도 한복도 우리나라 대한민국 거예요!!!! 제발 #김치사랑 #한복사랑"이라는 글을 올렸다. 

황혜영 역시 인스타그램에 "김치, 한복이 자꾸 너네 거라고 하면 저거 우리 집 뒷담이라고 우겨도 되겠니? #엔간히 해라"라며 동북공정에 대한 일침을 날렸다. 

가수 이센스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설날 잘들 보내셨길 바랍니다"라고 운을 뗀 후 "한푸 아니고 한복이야 도둑놈들아 뻔뻔하게. 한복이 중국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정신 차리세요. 한국 거에요. 나중에 힙합도 미국 아니고 중국에서 시작됐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리쯔치 유튜버]

이 같은 연예인들의 분노는 최근 심해진 중국 동북공정 탓이다. 동북공정이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다. 

최근 중국 측은 한복을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김치와 설 역시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유명 유튜버 리쯔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추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올리며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 '#Chinese Food(중국 음식)'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한복을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라고 주장하는 움직임이 강했다. 

지난해 스타일링 게임 '샤이닝니키' 측이 한국 출시 기념으로 한복을 입은 캐릭터를 공개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한복이 아니라 한푸'라고 항의했다. 이에 게임사 측은 해당 의상을 삭제하고, 한국 서버에서 철수했다. 

또한 샤오미 측은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중국 문화로 설명하는 이미지를 올렸고, 배우 김소현이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촬영을 위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전통 의상을 홍보해줘 고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컴패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