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데이터 포털’ 오픈…임직원 DT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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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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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LG 데이터 포털’을 오픈했다. 임직원 누구나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하면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은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 있고 효율적인 정보를 도출한다.

임직원은 포털 사이트에 업로드된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차트나 그래프 등 시각화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결과는 유관 부서와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직원이 동일한 분석 작업을 각각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의 분석 결과를 여러 사람이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면 혼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었던 숨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

포털 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대시보드(게시판)에서는 댓글을 달아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임직원은 포털을 활용해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도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의 유형, 형태, 활용영역 등 여러 속성을 입력한 뒤 실제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언제든지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회사는 데이터 포털을 운영해 여러 곳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을 수 있다.

LG전자는 데이터 포털이 임직원이 데이터 분석에 할애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고객의 니즈까지 찾아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LG 데이터 포털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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