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급 매치' 스롱 피아비 vs 이미래, LPBA 32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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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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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후 7시 메이필드 호텔서

스롱 피아비(왼쪽)와 이미래 [사진=PBA 제공]


결승급 매치다. '데뷔전' PQ라운드와 64강전에서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조 1위에 오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32강전에서 '대세' 이미래(25)와 격돌한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여자프로당구(LPBA) 32강전이 10일 오후 7시경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프로당구(PBA)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32강전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자리했다. 1번 시드를 받은 피아비와 차유람(34), 3번 시드를 받은 이미래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피아비는 LPBA PQ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PQ라운드에서 105점을 쌓으며 조 1위로 64강전에 진출했다. 하이런 7점, 에버리지 1.208로 PQ라운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64강전에 진출한 피아비는 김민아(NH농협카드)와 만났다. 그는 이번에도 역시 74점 조1위로 32강전에 진출했다. 김민아는 62점에 그쳤지만, 32강전에 안착했다.

피아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장이 너무 멋있어서 놀랐다.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자신감도 있는 게 프로가 가지는 장점인 거 같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프로선수 진출은 자랑스러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32강전에 진출한 피아비는 이미래와 만난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래는 올해 2승(통산 3승)을 거두었다. 두 대회(NH농협카드배·크라운해태배)에서 거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지난 22일 크라운해태배에서 트로피를 들고 "3연승을 노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차유람은 32강전에서 역대 우승자인 김세연, 김예은과 한 조로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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