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진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IPAT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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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1-0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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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자료=특허청]

올해부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이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과 연계된다. 수강정원과 과목도 확대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학력과 자격 학점인정 기준에 따라 일정 학점 이수 시,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9년에는 85명, 2020년에는 74명의 지식재산학사가 배출됐다. 

올해부터는 국가공인 자격시험 학점인정기준이 신설돼, 지식재산능력시험 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이 인정된다.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이 수월해진다는 얘기다. 

또 지식재산학사 과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수강정원을 지난해(9000명)보다 1000명 증원해 학위취득 기회를 확대한다. 또 ‘민법총칙’과 ‘지식재산과 경쟁법’ 등 2개의 과목이 신설돼 수강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해 1학기 운영과목은 민법총칙, 지식재산과 경쟁법,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자연과학개론, 기술경영론, 디자인과 브랜드전략, 특허명세서 작성실무, 지식재산 심판소송실무 등 총 10개다. 

수강신청·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학기 수업은 3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황호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에 부합하도록 원격기반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운영을 내실화 하는데 정책적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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