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일교차 10도 이상...서해안·중부내륙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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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2-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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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설연휴 전날인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고, 특히 내일과 모레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됐다.

설연휴 기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내륙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5~2도, 낮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모레 아침최저기온은 -4~4도, 낮최고기온은 8~18도로 관측된다.

오늘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충남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중부내륙에는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대기중의 수증기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아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에서는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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