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OECD서 협업 도구 ‘카카오워크’ 소개... “중기 디지털 전환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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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2-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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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업용 협업도구 ‘카카오워크’를 전세계에 알렸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원격근무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카오는 지난 3~4일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이하 D4SME)' 회의에 참여해 카카오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운 사례들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 대표로 참여한 김대원 정책팀 이사는 "카카오워크는 높은 보안성은 물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고 근태관리, 전자결재, AI어시스턴트 등 업무 관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기업용 협업 도구다. 카카오톡과 유사한 사용자경험(UX), 외부 IT 서비스와 유연한 연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검색·보안 기능 등이 특징이다.

김 이사는 이어 신분·자격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인증서’도 소개하며 “중소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면 비대면 거래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지난해 12월 출시 후 한달 여만에 이용자 55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QR체크인과 국가공인자격증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카카오는 2019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D4SME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처음 참여했고, 지난해부터 운영위원회에 정식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시아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D4SME 라운드테이블 회의 안내 배너[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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