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플랫폼사 컨소시엄 박차…과기부 “170개 신규 스마트미디어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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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2-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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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간 매출액 709억원·686명 일자리 창출

  • 4월중 X캠프 개최..."상호 간 협력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년간 ‘개발사-플랫폼사 협업 컨소시엄’을 지원한 결과 총 170여개의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도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개발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스마트미디어 지원...매출액만 709억원

4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스마트미디어 지원사업 주요 추진성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미디어 X캠프, 상용화 모델 개발지원을 통해 미디어 중소벤처 창업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총 709억원을 달성했고, 686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실제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지난 2018년 7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은 이후 카카오, 야놀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엘토브(음성인식 AI 디지털사이니지)는 지난 2017년 7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았다. 엘토브는 싱가폴 기업과 165만달러(약 18억원) 규모의 디지털사이니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국기업인 인터랙티브 솔루션과는 1억3000만원 규모의 계약도 맺었다.

미니게이트(AR 키즈용 양방향 TV 콘텐츠)는 지난 2018년 정부로부터 7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원 이후 미니게이트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우씨앤아이(안면·안구 인식 디지털사이니지)는 지난 2018년 7000만원 지원을 받았다. 지원받은 해 모우씨앤아이는 수출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기록했고, 매출은 16억원을 돌파했다.

◆오는 5일부터 지원사업 공모…총 11억5000만원 지원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스마트미디어란 정보통신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미디어앱·솔루션 등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18개 지원과제를 선정해 총 1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오는 4월 중 ‘2021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 참여해 오디션 방식을 통해 플랫폼사와 협업체를 구성한다. 올해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일반형(과제당 3000만원) △융합형(과제당 7000만원) △방송콘텐츠형(과제당 8500만원 이내) 등 3개다.

이밖에 X캠프 개회 이후 중소개발사와 플랫폼사 간 협업체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각종 모임을 주선해 상호 간 원활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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