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전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 5일 주금공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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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2-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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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시 35회, 주택연금 활성화 및 청년층 전·월세 금융지원 등 정책경험 보유

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으로 선임됐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HF는 오는 5일 최 전 증선위 상임위원이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
 
1968년생인 최 신임 사장은 경기고를 졸업한 후 1991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서는 금융위 행정인사과장과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 요직을 맡으며 금융·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특히, 주택연금 활성화와 청년층 전·월세 금융지원,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및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등 주택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정책경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폭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춘 뛰어난 금융·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HF 관계자는 "최 신임 사장은 꼼꼼한 일처리와 뛰어난 정책수립·실행 능력, 탁월한 리더십과 직원을 배려하는 온화한 성품으로 주위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인 ‘포용적 금융’과 ‘금융산업 혁신’, ‘금융 안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HF가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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