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미래 전기차에 사용될 복합소재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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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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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무게 개선으로 전기차 고효율·경량화 도모

고효율·경량화 등 전기차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7일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를 통해 향상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혁신적인 미래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높아진 배터리 토크를 원활히 제어하고 효율을 개선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이는 복합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알루미늄과 강철을 대체할 이 혁신적인 소재는 경량화된 차체, 파워트레인 구조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카본 파이버와 같은 맞춤형 복합소재를 전략적으로 사용해 차체 강성을 30% 향상시키고 무게는 35kg 줄이면서 차량 충돌 시의 안전성은 높이도록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년까지 첨단 복합소재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크게 줄인 투카나 프로토타입 차량을 개발, 테스트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학계·업계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투카나 프로젝트는 전기차의 대중화와 차량의 경량화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 전기 파워트레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이뤄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450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

마커스 헨리 재규어 랜드로버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량의 전동화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최신 무공해 파워트레인을 뒷받침해줄 새로운 경량 차체 구조 개발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투카나 프로젝트 설명 자료.[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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