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SG채권 5억5000만 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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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1-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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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5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순위 채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고채에 4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0.75%다. 시중은행 달러화 벤치마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만기는 5년이다. 투자자는 총 110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0%, 유럽 및 중동 31%, 미국 9%다.

이번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가 목적인 ESG채권으로 발행됐다. 조달자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채권을 지속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2019년 2000억원 △2020년 7500억원), 외화 지속가능채권은 △2019년 4억5000만 달러(포모사 채권) △2020년 4억 호주달러(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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