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평택 차량물류센터 확장…3년간 600억 투자

김지윤 기자입력 : 2021-01-26 10:33
주차타워·고전압 충전설비 등 구축 출고 전 차량 검사 대수 12만대로
BMW 그룹 코리아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BMW 차량물류센터'를 확장한다. 센터 규모 확장과 더불어 주차타워, 고전압 충전설비 등 전반적인 시설도 새롭게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BMW 그룹 코리아는 경기도 평택시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BMW 차량물류센터 확장을 위해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량물류센터는 고객에게 차량이 인도되기 전 차량 품질 검사를 최종적으로 하는 곳이다.

우선 이번 확충으로 출고 전 차량 검사(Pre Delivery Inspection·PDI) 대수가 대폭 늘어난다. 현재 연간 약 7만8000대인 PDI 대수를 올해 하반기 12만대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MW의 전기차 모델인 i3 기준, 연간 7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재 24만8769㎡인 BMW 차량물류센터 면적은 2023년까지 44만2760㎡로, 차량 보관 가능 대수는 1만1000대에서 1만8000대로 늘린다. 

BMW 차량물류센터는 독일 BMW 그룹 본사와 협력해 운송, 보관, PDI를 단독 운영사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 통관 협력사를 차량물류센터 내에 유치해 최적의 통관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상무)은 "이번 확장을 통해 고객 수요에 좀 더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도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2016년 차량물류센터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당시 4800대이던 차량 보관 대수를 9000대까지 늘린 바 있다.
 

경기도 평택시 BMW그룹 코리아 차량물류센터.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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