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지난해 학습자·매출 ‘역대 최대’…비대면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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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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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휴넷]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지난해 학습자 수, 매출 등 주요 부문에서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휴넷에 따르면, △최대 연 매출(계열사 포함 617억원) △연간 최대 학습자 수(660만명) △연간 최대 기업고객 수(4600개사) △월 최대 학습자 수(85만명, 2020년 9월)를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휴넷의 지난해 매출액은 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성장했다. 휴넷 중국, 쉬플리코리아, 파인드강사 등 계열사를 포함한 매출액은 61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학습자 수는 전년(372만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월간 학습자 수는 지난해 연중에 4월, 6월, 9월 세 차례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휴넷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준비했던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실시간 라이브 교육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기업 요청에 의한 라이브 교육은 2019년 2건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135건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휴넷이 에듀테크 역량을 집결해 만든 AI 기업교육 솔루션 ‘랩스(LABS)’가 본격 상용화되며 디지털 전환이 시급했던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랩스는 3000개 기업, 300만명의 학습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휴넷은 올해 휴넷USA 설립,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신설,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스튜디오 증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 분야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교육 분야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었을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로 인해 단시간에 바뀌고 있다”며 “휴넷은 2016년부터 에듀테크에 450억원을 투자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왔기에 사상 최악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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