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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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1-2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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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 운영, 기관별 완판운동 대대적 전개 등

지난해 3월 열린 완판운동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코로나19에 따른 행사·모임 취소, 관광객 감소 등으로 농가의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이하 ‘완판운동 시즌Ⅱ’)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월 3일 도청전정에서 완판운동 시즌Ⅱ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보 하는 등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발 벗고 나선다.

완판운동 시즌Ⅱ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취약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를 확대한다.

특히, 상담센터를 운영해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상담센터는 상담센터장을 중심으로 상담·접수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으로 구성했으며, 상담은 전화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또한, 기관별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도와 시군에서는 감자, 딸기, 쌈채소 등 판로가 어려운 품목을 중점적으로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자체 꾸러미 공급, 자매결연도시 및 향우회 등을 통한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온라인 판매지원은 SNS, 바이럴마케팅, 키워드 검색광고 등을 통한 경북 농산물 홍보,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쇼핑몰 내 유통피해농가 할인판매행사, 우체국몰, 농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위메프, 쿠팡 등 ‘사이소’ 제휴몰과 연계한 경북 농특산물 판촉전, ‘사이소’와 지역농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사이버 농산물 축제 특별판매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지원은 개학연기, 휴교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 부진 시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한 다양한 판매처 개척 및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전, 안테나숍 농식품 특별 판매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완판운동 시즌Ⅱ를 도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판매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평가를 통해 시상한다.

한편, 작년 3월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을 돕기 위해 시작된‘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매주 연속해서 완판되는 등 성황리에 추진되었고, 코로나19 극복 전 국민 온·오프라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산돼 1157억 원(온라인 314, 오프라인 843)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 시작된‘품앗이 완판운동’에 동참해주신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다시 시작하는 ‘완판운동 시즌Ⅱ’에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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