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문' 여에스더가 기억하는 정은경 청장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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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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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서울대 의과대학 동문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그녀의 남편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여에스더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은경 청장 부부와 서울대 재학 시절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 청장의 1년 후배라고 공개한 여에스더는 "그때는 안 친했다"면서 "정은경 선생님은 그때도 다른 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혼도 마음이 따뜻하고 복지에 뜻이 있는 분과 했다"며 "정은경 선생님의 남편과 친했는데, 정은경 선생님은 그때부터 남편과 함께 주위 분들의 복지를 챙기셨다"고 회상했다.

예방의학과 의사인 여에스더는 '동치미', '아내의맛' 등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과 반전 예능감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여에스더의 남편은 국내 1호 의학전문기자로 유명한 홍혜걸씨다.

정 청장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차분한 목소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K방역 사령관'이라고 불리며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 청장은 지난해 K방역 공로를 인정받아 2020 BBC 올해의 여성 100인, 2020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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