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코로나19 '3차 대유행' 감소세 두드러져…최근 2주 3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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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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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간 576명 발생…12월 중순 감소세로 돌아서'

남양주시 코로나19 감염 유형.[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두 달여간 신규 확진자가 576명 늘어 894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확진자수는 전체의 64%를 자치했다.

하지만 전 주(128명) 보다 47명 줄어든 지난해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확진자수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주간은 39명이 확진돼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같은 달 23일부터 수도권 지역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바 있다.

감염 유형별로는 친족 간 감염이 241명(42%)로 가장 높게 나타나 가정에서 코로나19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직장 내 감염 51명(14%), 시설이용에 의한 감염 35명(9%), 사적모임 관련 감염 33명(9%), 기타 10명(3%) 순이었다.

전체 확진자 대비 무증상 223명(39%), 감염경로 불분명 137명(24%)으로 나타나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시는 '1가구 1인 검사받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고 없는 코로나19 위협은 항상 가까이 존재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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