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구마교회 사건 피해자 지원·재발방지책 철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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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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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상황 파악 즉시 분리조치..대책TF 꾸려 피해자 지원

  • 분노와 책임감 무겁게 느껴

  • 제2의 구마교회 사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 대책 마련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1일 “최근 안산에서 벌어진 구마교회 사건과 관련해 분노와 함께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피해자 지원과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피해상황을 파악한 즉시 피해아동 6명을 분리 조치했고 아이들은 보호소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에 고통을 겪고 지금은 성인이 된 피해자에게는 성폭력 상담소와 함께 무료법률구조지원을 비롯한 심리지원,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도 하고 있다"고 했다.

윤 시장은 구마교회 피해자 대책 T/F를 꾸려피해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여성단체와 협력해 철저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2의 구마교회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학원, 개인과외교습소(공부방)에 대한 실태조사를 안산교육지원청에 요청하고, 불법·부당하게 운영되는 학원·개인과외교습소에 대한 지도 점검도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산시의 노력 외에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윤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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