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지난해 서민취약계층 48만명에 금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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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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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전년 대비 30.7% 증가한 48만706명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복위는 대면 교육을 모바일 앱·웹·원격교육 등 온라인 교육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3만5665명에게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맞춤형 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해왔다. 취임 이후 신복위의 취약계층 대상 신용·금융교육은 2년새 68.9% 증가했다.

신복위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자의 신용교육을 기존 서울회생법원,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수원, 전주, 춘천, 강릉 6개 법원으로 확대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수강자 96%가 ‘저축과 소비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교육 효과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EBS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신용교육 영상’을 제작해 ‘신용아 놀자’ 프로그램을 방영하여 누구나 쉽게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복위는 이러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대출이용·부채관리 등 금융생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교육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채널을 다원화하고,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신용·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복위의 신용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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