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바, 러시아 MCN ‘HMD’과 독점 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21-01-20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도바]


아도바 주식회사는 러시아 MCN ‘HMD(Hustle Media)’와 크리에이터 중국 진출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HMD는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활동 지원뿐 아니라 이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타 플랫폼에 호스팅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회사다. MCN 산업에서 허시아와 콘텐츠 협력을 진행한 사례는 아도바가 최초다.

2019년 말 MCN 사업을 론칭한 아도바는 중국 영상 플랫폼내 채널 개설·인증·운영·정산 과정을 해결하며 중국 진출의 판로를 개척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중국 플랫폼 내 본인 명의의 계정을 소유하게 되며, 모든 수익을 한화로 정산 받는다. 진출 후에는 아도바의 강력한 중국 플랫폼 네트워크와 채널 그로스해킹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아도바는 현재 중국 바이트댄스의 도우인과 시과비디오를 비롯해 비리비리, 웨이보 등 총 9개의 주요 영상 플랫폼에서 300개 이상의 인터내셔널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들의 중국 플랫폼 내 누적 조회 수는 1억 9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안준한 아도바 대표는 “1인 미디어 산업에 있어 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집중해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결과 중국 시장에 니즈가 있는 해외에서도 아도바를 찾고 있다.”라며 “국내 유일이 아닌 전 세계 유일 중국 전문 크로스 보더(Cross Border) MCN으로써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콘텐츠가 중국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