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이번엔 황하나 마약 입수·바티칸 킹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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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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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SN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와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 킹덤 파헤치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7일 S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제보를 기다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에 제보로 원하는 내용은 황하나와 바티칸 킹덤에 대한 것이다. 

제작진은 '최근 구속된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마약 입수 경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텔레그램 인증 딜러리스트 채널에서 활동 중인 딜러, 딜러를 잘 아는 분 또는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 킹덤> 운영자로 닉네임 바티칸을 사용하는 이모씨(26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18일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황하나는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황하나 마약 투약으로 드러난 것이 국내 최대 마약 유통 조직의 공급책인 '바티칸 킹덤'이다. 

지난 15일 '뉴스데스크크'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황하나는 바티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준 바티칸 킹덤 중간 판매책 남모씨는 극단적인 시도를 해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며, 또 다른 핵심 증인인 황하나의 남편 오모씨는 극단적 선택 끝에 사망해 사건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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