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분기 330명 대규모 채용…스톡옵션 1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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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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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에 3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분기를 '대규모 채용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3월까지 약 33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지원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최대 3주 이내에 마무리된다. 지원서는 상시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 및 직무(일부 과제 전형 포함)·문화적합성 인터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일부 디자인 직군에 대해서는 필수 포트폴리오를 요구하지 않고, 일부 개발 직군의 경우 과제와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는 등 직무 특성에 따라 전형을 간소화했다.

재지원 제한 기간을 없애, 최근 6개월 내 지원했다 탈락했더라도 같은 직무 또는 다른 계열사에 응시할 수 있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게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해 왔던 토스의 보상 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된다.

이번 채용은 토스와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 등 기존 계열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의 본격 출범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토스와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도 지난해 말 780명에서 1분기에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올해 모바일증권과 인터넷은행 출범을 통해 전통 금융이라고 여겨졌던 영역까지 고객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완전히 바꿔나갈 것"이라며 "금융 서비스 대통합을 함께 이뤄갈 인재를 꾸준히 모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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