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이야기 권위자 김종대 중앙대 교수, 국립민속박물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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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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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김종대 신임 국립민속박물관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종대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립민속박물관장에 임명됐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金宗大)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사혁신처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임 관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김종대 신임 관장은 지난 1984년부터 2004년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민속연구과장, 전시운영과장 등을 거친 박물관 전문가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학교 민속학과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마을 제의와 한국 도깨비에 관한 많은 연구 성과를 쌓아온 우리나라 대표 민속학자로 손꼽힌다.

그는 한국민속학회 회장,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민속학계와 박물관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신임 관장이 그동안 현장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속문화의 보존과 진흥을 위한 국립민속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 이전 건립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 간 문화균형 발전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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