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디즈니 '소울', 예매율 51%…극장가 활력 찾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1-01-18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개봉 이틀 전인 오늘(18일) 예매율 51.1%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있다. 높은 예매율로 2021년 첫 흥행 신드롬 주역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울'은 51.1%의 실시간 예매율로 3만 7397명 관객을 확보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8년 1월 개봉해 351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픽사의 화제작 '코코'의 개봉 2일 전 예매관객수인 2만 8774명 보다 높은 수치로 '소울' 역시 '코코'를 잇는 2021년 새해 최고의 화제작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 '소울'의 높은 예매율은 유의미한 행보로 눈길을 끈다. 극장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선물 같은 영화 '소울'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한편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