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닛케이 사흘째 최고치 행진…中상하이증시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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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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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닛케이 5거래일째 상승…0.85%↑

  • 中차익매물 실현에…상하이 0.91%↓ 선전 1.92%↓

[사진=로이터]


14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수조달러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최근 3600선까지 치솟은 중국 상하이증시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30년래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각) 2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을 내놓을 것이라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달아올랐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67포인트(0.85%) 상승한 2만8698.26에 장을 마감했다. 1990년 8월 3일 이후 약 30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토픽스 지수는 8.8포인트(0.48%) 오른 1873.28에 장을 마쳤다.

반면 중국증시는 2거래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2.75포인트(0.91%) 하락한 356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선전성분지수는 295.3포인트(1.92%) 하락한 1만5070.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41.12포인트(1.31%) 내린 3089.18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리튬, 태양광, 바이주, 방산주 등 그동안 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던 업종에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9포인트(0.4%) 하락한 1만5707.19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 기준 190포인트(0.68%) 오른 2만843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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