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주가 19%↑'... 백신 콜드체인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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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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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9분 기준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9.13%(1500원) 오른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61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33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2배, 외국인소진율은 1.65%다.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시점이 다가오면서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유통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제약과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울티엘은 12일 국내외 콜드체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남제약은 지난달 15일 한울티엘과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백신 등 의약품 운송 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저온 저장 용기를 연구·개발하는 한울티엘은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 유통과정에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물류시스템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업체로, 현재 코로나 백신 유통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그간 경남제약은 일반의약품만 취급해 콜드체인 운송이 필요 없었지만 주사제나 전문의약품 등으로 외연을 넓히고 코로나19 백신 운송까지 내다보며 콜드체인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며 "한울티엘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대표 콜드체인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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