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치 재조명 받는 대구 남구…신흥주거지역으로 거듭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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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1-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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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 내 재개발·재건축 지정 구역만 33곳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사진=현대건설 제공]


최근 대구 남구 내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개발호재인 대구 3차 순환도로와 대구도서관 등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우선 25년간 남구의 숙원사업이던 대구 3차 순환도로 착공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대구시는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측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 반환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3차 순환도로의 단절 구간 중 동편도로 700m 개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당 도로가 개통되고 나면 남구에서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구 대명동의 경우 대구 내 최선호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수성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 내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도 계획돼 있다. 남구청에 따르면 현재(12월 기준) 남구 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은 재개발 구역 19곳, 재건축 구역 14곳 등 33곳에 달한다. 대구 대표 원도심인 남구가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기대 심리는 부동산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2020년 1~11월) 거래된 아파트 매매 건수는 123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대구의 신흥주거지역으로 거듭나는 남구 내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건설은 1월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861세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 등 총 10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3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대명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대구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중 일부가 개통 추진 중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대구 최대 규모의 자연공원인 앞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최고 49층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세대에서 탁 트인 앞산 조망과 함께 파노라마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현재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전화예약 후 방문)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등록을 받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대구 남구 대명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1월 중 개관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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