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갑상선암 임산부가 집 나간 남편 찾는 이유는? "사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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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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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조이방송화면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갑상선암에 걸린 임산부가 집 나간 남편을 찾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고민을 들고 출연했다.

의뢰인은 "배 속에 있는 아이까지 4명이다. 나는 재혼이고 남편은 초혼이다. 첫째, 둘째, 셋째 모두 전 남편의 아이"라며 남편은 3주 전 가출했다고 입을 열었다.

셋째는 면접 교섭일에 여행을 갔다가 생겨 낳았다는 의뢰인은 현재 전 남편은 면접교섭권을 박탈당하고 접근 금지 가처분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편은 '아빠로서 있어야 될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가출했는데 문제는 의뢰인이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

의뢰인은 "자세히 검사하려면 조영제를 써서 검사해야 하는데 보호자가 와야 한다. 그냥 봐도 3기라고 했다. 만약 진짜 맞으면 치료를 못 하고 버텼을 때 3년 정도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치료를 위해 남편에게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런 일은 정말 미디어가 도와야 한다. 의뢰인과 같은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법률이나 의학적으로 도움을 주실 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남편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빨리 와서 사인이라도 하고 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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