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투싼 47만1000대 추가 리콜..."ABS 결함 화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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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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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47만1000대를 추가로 리콜했다.

10일 미국 교통안전국(NHTSA)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ABS(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방침을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6~2018년, 2020~2021년형 일부 모델 중 2015년 5월 19일부터 2020년 11월 16일까지 한국에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ABS회로 기판 결함으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며 수리를 마칠 때까지 야외 주차를 하라고 고객에게 당부했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ABS 기판 퓨즈 교체를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이 화재 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화재 위험을 이유로 투싼 18만대를 리콜했다.

현대자동차 투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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