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안철수, 엉터리 얘기…통합없이 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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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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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폭정 종식 위해 하나가 돼야”

정진석 국민의힘 4·7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7일 “통합없이 단일화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내가 국민의힘 바깥에 있어야, 중도 표가 나를 중심으로 결집한다’고 얘기한다. 누가 그런 엉터리 얘길 하느냐”며 이렇게 적었다.

정 위원장은 “지금 중도표가 ‘폭정 종식’의 간절한 바람 때문에 ‘제1야당’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며 “제가 국민의힘이 잘했다는 얘기하자는 게 아니다. 문재인 폭정 종식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대의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국민의당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를 수호하려는 정당이다”며 “저는 두 당의 통합이 후보 단일화에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통합, 후단일화가 해답이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후보단일화, 경선규칙, 원샷, 투샷, 별 의미없는 얘기다”며 “반헌법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대의를 위해 뭉치는 것, 이것이야말로 국민의 열망을 받드는 길”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범야권의 후보들이 자기중심적 후보단일화 방식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유세력-헌법수호 세력의 통합에 나서야 한다”면서 “표를 극대화하려는 정치공학, 표를 한 표라도 더 늘리려는 후보단일화가 국민에게 무슨 감동을 줄 수 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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