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시의회 사무처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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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1-01-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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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이태환·안찬영 세종시의원을 둘러싼 갖은 의혹들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시민사회가 6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조치원역 광장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것.

감사청구 대상 기관은 2020년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예산편성 당시 집행부가 도로포장 예산을 0원으로 제출하였음에도 시의회가 항목을 신설해 9개 도로 개설 예산 32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9개 도로 중 한 곳인 봉산리대로 3-6호는 당시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현 세종시의회 의장 모친이 산 땅을 지나는 도로다.

예산을 편성할 때 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고 시의원들끼리 결정해(쪽지예산) 회의록도 남기지 않았다는 새로운 의혹도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달 중 시민 30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원식, 이태환, 안찬영 세종시의원 3인은 △채용 비리 △가족명의 땅 투기 △시 예산으로 가족 땅 통과 도로 포장 △불법 건축 △수천만 원대 소나무 무상 취득 △코로나 방역위반 △타인의 개인정보 무단사용 등의 의혹이 제기돼 비판을 받고 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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