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915명이 새로 파악됐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12월 31일 4520명을 닷새 만에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4∼5월에 이어 두 번째 긴급사태 발령이다.
중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63%) 상승한 3550.8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5포인트(0.26%) 오른 1만5187.61로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2%대 급등세를 기록한 것이다. 창업판지수도 17.11포인트(0.55%) 상승한 3115.09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0.14포인트(0.71%) 하락한 1415.02로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0포인트(0.11%) 하락한 1만4983.1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7분 기준 81.64포인트(0.3%) 상승한 2만7731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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