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신설…극단적선택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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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1-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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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제도를 신설해 극단적 선택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은 119구급대 차량.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청이 전담 인력을 배치해 극단적 선택을 줄이는 데 나선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극단적 선택 시도를 줄이고 시도자를 관리할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제도를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119신고접수자와 구조·구급대원을 중심으로 극단적 선택 대응교육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간 조처다.

협력담당관은 구조·구급대원을 비롯해 소방본부·소방서·소방학교 등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243명으로 구성한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람이나 보호자를 지역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해준다.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시도자·유족 중심 대응지침을 점검하고, 지침을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과 구조·구급·생활안전대원에게 교육하는 역할도 맡는다.

소방청 관계자는 "생명존중협력담당관을 중심으로 극단적 선택 시도를 줄이고 시도자를 계속 관리하며, 지자체 우수대책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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