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지털 위안화 하드웨어 지갑 상하이서 첫 테스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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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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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형태로된 지갑으로 지불 성공.. 디지털격차 해소

[사진=펑파이 캡쳐]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시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하이에서 하드웨어지갑 결제가 처음으로 구현됐다. 휴대폰을 벗어난 지불수단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6일 중국 펑파이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교통대학 의대 부속 동인병원의 한 의사가 중국우정저축은행이 제공한 디지털위안화 하드웨어지갑 결제 테스트를 마쳤다.

앞서 동인병원에는 디지털위안화 시범 사용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디지털위안화 하드웨어지갑이 발급됐다. 이는 평소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비슷한 모양이며, 지갑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장착된 스크린을 통해 소비 금액, 잔액, 결제 횟수 등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하드웨어지갑을 사용한 의사는 “디지털 위안화로 소비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잔고 확인도 가능하고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펑파이는 “이번 테스트는 쑤저우와 선전에서의 휴대폰을 통한 디지털 위안화 시험 테스트가 마무리된 후 진행되는 것”이라며 “휴대폰을 벗어나 처음으로 새로운 수단을 통해 디지털위안화 지불을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펑파이는 하드웨어 지갑 결제는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나 디지털기술 취약 계층도 디지털 위안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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