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곤 강원랜드 대표 "공동체 의식으로 새로운 미래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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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1-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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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표, 4일 사내 인트라넷에서 신년사 온라인 전달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사진= 강원랜드 제공]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지난 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신년사는 온라인으로만 전했다.

문 대표는 "현재 전 세계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으로 경제활동이 매우 위축됐으며 우리 회사 또한 감염병 확산 억제에는 성과를 이뤄냈으나 설립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는 아픔을 동시에 겪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세상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공동체 의식과 절실함으로 변화의 2021년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어 "강원랜드에 2021년은 폐광지역법 개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변곡점이 돼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한 해"라며 "공동체 의식과 절실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고객이 신뢰하고 방문하는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선제 조치와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 등 안전한 국민 쉼터 조성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업부서 근무 지원 등 개인보다는 공동체 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업무에 매진한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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