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K-콘텐츠 명가로 우뚝 설 것" [현대차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예신 기자
입력 2021-01-05 08: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K-콘텐츠 명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로 서비스 중인 스위트홈의 전세계적 흥행은 K-드라마가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 등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스위트홈은 런칭 이후 약 10개국에서 1위, 약 60개국에서 톱10 내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흥행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제작편수는 28편으로 마감했다. 이 중에서, 웹툰 IP 기반의 드라마는 총 5편(메모리스트, 루갈, 경이로운 소문, 여신강림, 스위트홈)이다.

황 연구원은 "이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 능력에 대한 입증인 동시에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작품 확보를 위한 OTT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높다는 의미"라며 "올해 전체적인 드라마 공급 총량은 지난해 대비 15~20%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K-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와 단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한한령 해제가 본격화된다면 더욱 공격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며, 상대적으로 넷플릭스에 집중됐던 해외 매출이 다변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