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 세계 최고 물복지·물안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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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1-01-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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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신년사에서 4가지 중점 추진방향 제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4일 사내 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4일 "2021년 새해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물복지, 물안전 국가로 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기후위기 현실화와 물재해로 인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 한 해이자, 뉴노멀 시대의 물관리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한발 빠른 템포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및 혁신적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성과 창출을 위한 4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속도감 있는 전략 실행을 통해 국민 물복지, 물안전 성과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 생태, 문화, 안전까지 고려한 댐 종합 리노베이션과 유역 스마트 물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안전한 통합물관리를 실현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물관리(SWM) 완벽 이행, 중소 지자체 지원 강화와 물취약지역 맞춤형 해소 노력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공급을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천관리 일원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지원하며 정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국가 물관리 일원화 완성의 기틀이 될 하천관리 일원화를 선제적인 준비로 적극 지원하고, 물안심도시부터 댐 수질-수량 통합관리 사업까지 물관리 시설의 친환경·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 과제를 완벽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고, 광역정수장 탄소중립 등 저에너지형 물관리를 확산 시켜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렴과 안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할 때 국민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 신뢰와 협력이 기본이 된 조직문화, 선택과 집중의 업무혁신도 지속적으로 내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적 공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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