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박진규 에넥스 회장 "철저한 목표관리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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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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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에넥스 회장[사진=에넥스 제공]

박진규 에넥스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국내 최초 입식주방 시스템 도입, 커스터마이징 주방 등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온 에넥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올해는 과거의 영광을 교훈 삼아 초석을 굳건히 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이날 박 회장은 2021년 경영 방침을 밝히며 중점과제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 철저한 목표관리를 통한 실적 개선, 강력한 원가 및 비용 절감,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과 단합 강조 등을 꼽았다.

그는 “작년 한 해는 예상할 수 없었던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급격한 변화와 도전을 맞이한 시기였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전 임직원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원칙을 원점에서 점검해 초심을 다잡고 수립한 목표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회장은 “안정적인 수익확보와 지속적인 흑자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명확하고 철저한 목표관리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실행전략을 수립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효율적인 예산관리도 강조했다. “원가경쟁력은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라며 “제조, 구매, 물류, 시공 등 모든 프로세스에서 낭비적인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여 회사 경쟁력 확보에 힘을 더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선 내부 구성원들의 소통과 단합이 중요하다”며 “어렵고 힘들다고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내겠다는 자신감을 장착한 에넥스인으로 환골탈태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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