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단계 응원했던 양치승, 헬스장 집합금지 연장 소식에 "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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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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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당국, 오는17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캡처]

양치승 헬스 트레이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유감을 표했다.

지난 2일 양치승은 본인 SNS를 통해 “1월 17일까지 2주간 연장”이라며 “2021년 새해부터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칙이 담긴 사진도 공유했다. 수칙에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및 학원 운영 중단’이 명시됐다.

해당 글에는 “코로나가 끝나면 더 번창하실 거다”, “체육시설도 열어주면 좋겠다”, “힘내라” 등 응원의 메시지가 댓글로 달렸다.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지난달 8일부터 적용됐다. 당시 양치승은 본인 SNS를 통해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꼭 극복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며 "다들 힘드시겠지만 잘 될거다. 힘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수준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수준이다.

2.5단계에서는 실내골프장, 당구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집합이 금지돼 사실상 운영을 중단한다. 또한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5명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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