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이 힘든 해였고, 새해 경영환경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업과 기관들은 지속적으로 IT기술을 활용한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며 "삼성SDS는 IT와 솔루션 기술을 통해 고객의 변화에 기여하고, 그 변화에 의한 성과와 가치를 높이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도 지속해서 외부 사업을 수주해 대외 매출 비중을 더 늘려나가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지난달 2일 삼성SDS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프린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 2월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경력입사해 나노 일렉트로닉스 랩장, 디바이스 앤 시스템 연구센터장, 종합기술원장 역할을 수행한 나노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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