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판사 출신' 김진욱...김앤장 근무 경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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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2-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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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특검 수사관으로 활동

출근하는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에 추천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96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 보성고,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1995년 3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서울지방법원과 북부지원에서 근무했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고, 1999년에는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특검에 수사관으로 파견됐다.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재직해 헌법소장 비서실장,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초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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