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모더나 확보·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허가 신청...신풍제약·유한양행 등 모더나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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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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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FP]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으며,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허가 신청에 착수한 가운데, 모더나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더나 관련주는 셀트리온, kpx생명과학, 신풍제약, 우리바이오, 유한양행이다. 

29일 오후 3시 30분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0.08%(3만 3000원) 오른 36만500원에, kpx생명과학은 3.78%(450원) 오른 1만2350원, 신풍제약은 7.11%(8000원) 오른 12만500원, 우리바이오는 2.94%(180원) 오른 6300원, 유한양행은 0.82%(600원)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모더나 CEO와의 통화에서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분기에 들여오기로 한 것도 시기를 앞당겨 2분기부터 들여오기로 했으며, 이보다 더 앞당기기 위한 추가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정부와 모더나는 연내에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코백스에 이어 모더나까지 합쳐 총 5600만명분의 백신을 연내에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사용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유럽에도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를 선별해 만든 항체치료제다. 경증부터 중등증 수준의 환자에 90분간 정맥 투여하는 주사제로 개발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을 활용해 해당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충분히 확인되면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허가 후에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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