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신원종합개발, 장중 상한가...정치 테마주가 뭐길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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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12-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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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 장중 상한가...정치 테마주가 뭐길래
건설사 신원종합개발의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신원종합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539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발표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윤 총장은 23.9%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보다 4.1%포인트 오른 수치다.

신원종합개발 주가 상승은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원종합개발은 우진호 대표이사와 장용석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거론된다. 장용석 사외이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을 역임했다.

 
‘전기차’ 붙었다 하면 급등?··· 주가 상승 '키워드'로
코스피가 연말 산타랠리를 보이며 최고점을 경신 중인 가운데 뜨거운 종목이 있다. 바로 전기차 관련주다. 전기차가 친환경 미래차로 등극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기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부터 시작해 LG전자, 애플 등 연말 주식시장의 '치트키'로 떠올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28% 하락한 11만20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전날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년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 등을 생산해 전기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의 합작회사가 생산한 전기차 모터 등이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LG전자 주가는 급등했다. 이 기간 LG전자는 21.5% 급등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역시 11%가량 상승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2024년까지 최첨단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이에 애플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사흘 새 주가는 3% 가까이 오르면서 3일간 늘어난 시가총액은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 시가총액을 모두 더한 것보다 컸다.
 
[전문] 文대통령 “내년 2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예상”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는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시설 등의 집단수용자와 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일각에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 달 전부터 범정부 지원체계를 가동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백신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면서 “또한 백신 접종의 전략과 목표에 대해 여러 차례 밝혀왔고, 우리는 당초의 방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돌발상황을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백신 도입 시기를 더 앞당기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접종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추미애 사표수리 초읽기…차기 법무장관 박범계 유력
문재인 대통령이 곧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낸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는 판사 출신 3선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8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주에 추 장관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추 장관은 지난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징계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면서 사의 의사를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문재인 정권 초인 2017년부터 꾸준히 후보군에 포함됐다.

1963년생인 박 의원은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다. 1994년부터 18년간 판사 생활을 했다. 당시 진보 성향 법관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했다. 2002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선 캠프에 법률특보로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때 문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법무비서관을 거쳤다. 2012년 첫 국회의원 당선 전까지 변호사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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